▲LG유플러스 기술인력들이 23일 서울 강북지역 최대 규모 건물 '그랑 서울'에 구축될 첨단 빌딩 통신인프라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랑 서울에 10Gbps 속도를 지원하는 통신망과 네트워크 보안 장비, 전문기술자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3일 그랑 서울에 10Gbps(초당 기가바이트)급의 속도를 지원하는 통신망을 깔고 국사·교환기 간 선로를 이중화하는 한편, 통신 네트워크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이 통신서비스와 건물 유지 관리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고, 트래픽이 집중된 업무시간에도 신속한 업무처리와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랑 서울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빌딩으로 연면적 5만3100㎡에 오피스 2개동(A·B동 각 24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대기업·외국계·금융기업이 상주하고 있는 강북 지역 랜드마크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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