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전자, 세계 최초 가변형 OLED TV 공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G전자 모델들이 77인치 가변형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77인치 가변형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라스베이거스(미국)=박민규 기자] LG전자 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세계 최초로 가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공개했다.

가변형 OLED TV는 화면 곡률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휠 수 있도록 설계한 TV다.
LG전자는 77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가변 구조 설계를 위해 기구·디자인·디스플레이 패널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술 역량을 총 집약했다. 안정성 확보를 위해 테스트만 수만번 진행했다.

가변형 OLED TV는 사용자가 리모컨으로 화면 곡률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곡률은 평면부터 화면 크기와 시청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대 곡률까지 조정 가능하다. 최대 곡률반경은 5000㎜다. 사용자가 원하는 곡률로 조작 가능하기 때문에 TV를 보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관건은 가격이다. 안 그래도 비싼 OLED TV에 곡률 변환 장치 등이 추가되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쌀 수밖에 없다. 아직은 시제품 단계이기 때문에 가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도 이번 CES에서 85인치 가변형 초고화질(UHD)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은 LG와 달리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로 가변형 TV를 개발했다.

하현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사장은 "가변형 OLED TV는 현존하는 TV 기술의 정점"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OLED TV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세대 TV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