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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얼마나 바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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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습관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면 자외선 차단제를 찾게 된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얼마나,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일쑤다. 단순히 햇볕이 강한 여름휴가철 한 때만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계절 내내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피부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많은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덧발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진호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가능한 많은 양을 바르고, 땀이나 물에 씻겨나가는 것을 고려해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바르는 양은 권장량의 2분의 1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표시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측정할 때 매우 많은 양을 바르는 만큼 이를 고려하면 자주 덧발라야 한다는 것이다.
또 어린이들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정진호 교수는 "일생동안 받는 자외선 양의 3분의 1을 18살 이하의 시기에 받게 된다고 한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피부를 항상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 교수는 또 "자외선 차단제는 휴가 때나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날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습관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며 "출퇴근하면서나 잠깐 볼일을 보기 위하여 외출할 때와 같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는 자외선의 양이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구름이 잔뜩 낀 날에도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도달하고,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온다"며 "피부노화는 햇빛만 피하면 80~90% 예방이 가능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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