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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히든챔피언 상승률 33.7%..'쏠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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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선정기업 중 19개사 '상승' 9개사 '하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선정했던 26개 히든챔피언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년 동안 지난해 거래소가 선정한 26개 히든챔피언 기업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33.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닥지수가 478.89에서 563.87로 17.75% 상승했으니 히든챔피언 기업의 평균 상승률이 코스닥 기업 평균보다 두 배 가까이 더 오른 셈이다.
전체 26개 기업 중 73%인 19개 기업의 주가가 1년 전보다 올랐고, 9개사는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다.

의료장비 제조업체 뷰웍스는 8000원이던 주가가 2만2500원까지 급등해 무려 181%가 넘는 주가 상승률로 26개 히든챔피언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메디톡신 제조업체 메디톡스도 4만3500원에서 12만600원으로 뛰면서 177.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업황이 우수했던 바이오 및 헬스케어 업종이면서 양호한 실적과 영업이익률(2년 평균 뷰웍스 21.2%, 메디톡스 43.3%)이 뒷받침돼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미래나노텍(65.1%), 슈프리마(62.9%), 게임빌(60.3%), 크루셜텍(57.3%) 등도 우수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OCI머티리얼즈는 1년 전보다 주가가 31.5%나 떨어져 가장 부진했고, 넥스트칩도 26% 하락해 체면을 구겼다. 제닉(-24.5%)과 원익IPS(-10.9%)의 주가도 하락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1일 지난해 선정했던 26개 코스닥 히든챔피언 중 OCI머티리얼즈, 넥스트칩, 아이엠, 바이오스페이스, 크루셜텍, 게임빌, 미래나노텍 등 7개사를 제외하고 비아트론, 비에이치아이, 빅솔론, 상보, 아모텍, 이노칩테크놀로지, 테크윙 등 7개사를 새롭게 2013년 코스닥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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