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이유와 회사 업무 과다로 여름 휴가 계획 못세워
예상 휴가 비용 51만 7천원
평균 휴가기간 4.3일, 7말 8초에 가장 많아
다수가 가족과 함께 여행 계획
직장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에 따르면 직장이 9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21.6%가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여름 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가 44.1%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 이유로는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34.7%), ’회사 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18.8%)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 휴가 기간은 4.3일로 작년과 같았다. 휴가를 가장 많이 계획한 날짜는 '8월 초'(32.1%)와 '7월 말'(24.3%)이었다. 광복절이 포함된 '8월 중순'도 19.8%로 비교적 많았으며 '7월 초' 8.3%, '8월 말'과 '9월 이후'가 각 5.2%였다.
여름 휴가지로는 '국내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이 66.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해외여행'(18.6%), '집에서 휴식'(5.9%), '자기계발'(3.8%)이 뒤따랐다.
휴가를 함께 보낼 대상으로는 '가족'이 79.5%를 차지했다. '혼자 보내겠다'와 '친구'가 각각 7.1%였으며 '연인'은 5.7%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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