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곤충 추출물이 비알콜성지방간 억제하는 작용기전 규명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한약연구부 채성욱 박사팀이 곤충 추출물의 비알콜성지방간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으로 밝히고 지방간 유도인자 억제를 통한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됐다.
간 손상 시 혈중으로 유출돼 혈중 수치가 증가하는 효소인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AST)와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ALT)도 곤충 추출물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중성지방의 경우 쌍별귀뚜라미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양성대조군인 밀크시슬과 비교해 31% 더 줄어들었다. AST 또한 쌍별귀뚜라미 추출물 투여군에서 대조군인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53% 감소했으며 이는 밀크시슬을 투여한 양성대조군의 감소율 47%보다 높은 수치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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