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차 안에서 듣는 음악이 운전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
그 결과 헤비메탈을 들은 운전자의 주행속도가 가장 빨랐고, 힙합을 들은 운전자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클래식을 들은 운전자는 다소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에 따라 운전자의 운전 성향이 달라졌는데, 이는 심장박동 속도와 음악의 비트가 맞지 않아 운전자로 하여금 운전보다 음악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빠른 비트는 운전자가 박자에 맞춰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상적인 운전 속도는 사람의 심장박동 속도와 같다. 음악으로 따지면 60~80 비트로 비슷한 템포의 음악을 듣는 것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 운전 중 들으면 위험한 곡은 블랙아이드 피스의 ‘Hey Mama’를 비롯한 엠아이에이 ‘Paper Planes’ 등 힙합음악과 스테리오그램의 ‘Walkie Talkie Man’, 레이 찰스의 ‘Hit the Road, Jack’ 등 빠른 템포의 음악들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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