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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술이전전문가 4000명 양성…대학기술 민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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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4000개 대학기술의 민간 이전을 담당할 청년기술이전전문가 4000명이 양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청년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28일 공고되는 2018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일자리 추경사업으로 올해 신규 추진되며,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학이 일정기간 채용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지원한다.
청년 TLO는 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기술 또는 노하우 이전을 위한 기술이전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술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는 대학의 해당 학과 미취업 졸업생을 선발해 본인이 졸업한 대학 학과의 실험실이 보유한 기술을 청년 TLO가 기업에 이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 TLO 참여 졸업생은 이전 기술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업하거나 대학 보유기술을 통한 실험실 창업이 가능하다.

청년기술이전전문가 4000명 양성…대학기술 민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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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00개의 대학 보유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될 경우 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청년 TLO 본인의 일자리를 포함한 추가적인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대학 보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공공기술 활용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청년 TLO 육성사업 지원 대학을 선정·평가할 예정이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7월6일까지 대학 산학협력단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공계 인력의 실업난과 인력 공급 및 기업현장 수요의 미스매치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청년 TLO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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