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효소로 부작용 없는 당뇨병 치료 후보 물질 생산
연구팀은 부작용이 적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 천연 물질의 발굴에 주목했고 일부 미생물로부터 인간 유래 지질조절제인 '헤폭실린', '트리오실린' 등의 물질들을 합성해냈다. 또 연구팀은 세균에서 지질조절제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와 그 대사 경로도 규명했다.
오덕근 교수는 "이 연구는 인체 내에 극미량 존재하는 지질조절제를 미생물을 이용해 대량으로 개발·생산해 낸 것"이라며 "향후 당뇨병 치료, 염증치료, 감염치료 등의 기능이 있는 다양한 지질조절제를 생합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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