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손해보험협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사 교통사고 정보의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우선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보험사는 교통사고 정보를 분석해 사고 잦은 곳을 선정하고 개선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개선안을 검토하고 시설개선을 시행한다.
또 사고·고장차량이 발생할 때 렉카기사와 사고운전자 등과 뒷차량간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사가 도로관리청에 요청할 경우 안전순찰차를 현장에 투입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파손된 도로시설물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보험사와 도로관리청간 연락체계를 정비하고, 향후 사고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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