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티, 산화철 지역인 '베라 루빈 능선' 탐구 시작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붉은 기운 솟아나
능선 올라 바라본
생명체 존재할까
<#10_LINE#>
'붉은 행성' 화성의 베라 루빈 능선(Vera Rubin Ridge)에 대한 탐험이 시작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착륙선인 큐리오시티가 예정된 능선 지역 탐험을 시작했다고 1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착륙이후 큐리오시티는 '마운트 샤프( Mount Sharp)'에 대한 정찰을 계속하고 있다. 베라 루빈 능선은 이 같은 연구 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베라 루빈 능선이란 이름은 1928년부터 2016년까지 생존했던 천문학자 베라 쿠퍼 루빈의 이름에서 따왔다.
애쉬윈 바사바다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과학자는 "베라 루빈 능선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다"며 "큐리오시티는 능선의 꼭대기에 이르는 안전한 길을 찾아 서로 다른 앵글로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