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부인 이순삼씨가 '돼지발정제 성폭행 모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이순삼씨는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에서 유세지원을 한 뒤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돼지발정제 부분은 반성하고자) 45년 전 있었던 일을 우리 남편이 스스로 책에 쓴 것"이라며 "자기가 검사를 하다 보니 그게 좋은 일이 아니었는데 친구를 못 말렸다 그러면서 후회한다고 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대선이 있다 보니 후보들이 네거티브하기 위해 찾아낸 것"이라며 "홍준표(후보)가 얼마나 바르게 살고 (트집 잡을 것이) 없었으면 그런 걸 잡았겠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12년 전 펴낸 자전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에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돼지발정제를 이용해 성폭력 범죄를 모의했다는 내용을 기록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