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강국 도약 위해 420억원 우선 지원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의 2017년 제1차 신규과제 공모를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수립한 사업별 시행계획에 따라, ①신약, ②의료기기, ③미래형 의료선도, ④바이오 창업, ⑤유전체, ⑥뇌과학 바이오의 6대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바이오분야의 국가 주력산업화를 위해 추진한다.
미래 유망파이프라인 확보,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바이오창업 활성화 등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2017년 신규예산 1344억 원 중 420억 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2월 28일 오후부터 3월 29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평가와 선정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 연구개발을 착수한다.
신규과제에 대한 연구자 이해도 제고 및 연구현장 의견 반영을 위해 RFP(Research for Proposal) 사전 공고(2.20~24) 및 권역별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권역별 설명회는 광주(2.21, 전남대), 대구(2.22, 계명대), 대전(2.23, 연구재단), 서울(2.24, 중앙대)에서 열린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관연구기관 및 연구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상세내용 확인 후 전문기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미래부 정병선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신규과제는 바이오분야를 국가 전략 산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데 혁신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RFP 사전공고 및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연구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바이오 강국을 위해 혁신의 주체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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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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