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 생명공학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분야(면역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유전학, 생물학·생화학, 신경과학·행동과학, 약리학)의 최근 5년간(2008∼2012년) SCI 논문은 20만8119건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미생물학과 약리학 분야가 세계 8위 수준이며, 논문 피인용수도 세계 평균대비 67% 수준으로 10년전(46%)과 비교했을 때 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변화 추이(2009년∼2011년)를 보면 생산과 내수가 모두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 이후 연평균 증감률은 생산 11.0%, 내수 11.5%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도 2013 생명공학백서에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바이오 추진전략’ 특집과 생명공학의 비전과 전망(제1장), 세계 주요국의 생명공학 동향(제2장), 국가 생명공학 육성 정책 및 지표(제3장), 생명공학 연구개발 및 산업현황(제4장), 생명공학 관련 법제도 현황(제5장) 등이 소개돼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생명공학육성법 제정 30주년인 2013년에 발간된 생명공학백서가 우리나라 생명공학 역사를 담은 소중한 기록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www.msip.go.kr) 등 온라인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백서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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