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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부사장 "페이스 ID 우려, 아이폰X 출시 이후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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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 "페이스 ID, 터치 ID보다 나은 기능"
"터치 ID 없는 것 상상 불가능…페이스 ID도 동일할 것"


애플 부사장 "페이스 ID 우려, 아이폰X 출시 이후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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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이 안면 인증 기술인 '페이스 ID'에 대한 우려가 아이폰X 출시 이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미국의 애플 전문 블로거 존 그루버의 '더 토크쇼'에서 터치 ID처럼 페이스 ID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아이폰5s 출시 당시 선보인 터치 ID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기능을 사용할 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며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터치 ID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고, 페이스 ID에서도 동일한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 ID는 아이폰X의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을 말한다. 카메라는 주변 광과 근접 센서, 적외선 카메라, 투광조명 센서, 3만개 의 점을 쏴서 인식하는 도트 프로젝터 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12일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페더리기 부사장이 페이스 ID로 잠금 해제를 시연할 때 3번 만에 잠금을 해제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데도 인식이 안 돼 놀랐다"면서도 "사람들이 아이폰X를 경험하게 되면 (그에 대한 우려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공식 시연 전 프레젠테이션 테스트에서 여러 사용자가 해당 기기를 사용하면서 페이스ID가 이들의 얼굴을 인식하려 했지만 페더리기의 얼굴이 아니어서 인증에 실패하면서 횟수가 반복되면서 페더리기에게 비밀번호(PIN)를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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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리기 부사장은 페이스 ID가 터치 ID보다 훨씬 나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 ID가 생체 인증의 미래라고 믿으며, 다른 생체 인식 기술이나 생체 인증 기술의 조합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이폰X에서 적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경우를 제외하면 페이스 ID를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회하는 방법으로는 눈을 뜨고 잠금을 해제해야하는 '주의집중 인식(attention aware)' 기능을 해제하면 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페이스 ID 기능은 사용자가 아이폰에 시선을 맞춰야만 작동된다. 얼굴 스캔 후 직접 여는 기능과 달리, 시선을 맞추면 즉시 잠금이 해제되기 때문에 대기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페이스 ID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측면 버튼과 볼륨 버튼을 누르면 일시적으로 페이스 ID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애플은 스크린샷 기능과 작동방식이 동일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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