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폰·중고폰 이용자, 클릭 몇 번으로 개통 완료

KT '바로개통유심' 서비스 출시
가입부터 개통까지 5분이면 완료
자급제·중고폰 이용자에게 유용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자급제 스마트폰, 중고폰 사용자의 이동통신 개통 서비스가 쉬워진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을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클릭 몇 번이면 개통이 가능하다.

16일 KT는 "LTE 유심 개통 신청부터 완료까지 5분 내로 가능한 '바로개통유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KT샵, 지마켓, 옥션) 및 오프라인(인천공항 KT로밍센터, M&S 매장) 매장에서 '바로개통유심' 패키지를 구매하고, 온라인 홈페이지 KT샵을 방문하면 된다.

이후 홈페이지에서 '본인확인→유심 정보입력→번호 및 요금제 선택' 3단계 만으로 상담원 연결 없이 5분 이내 LTE 유심을 개통 할 수 있다.

KT 전략채널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마이 케이티 앱(구 고객센터앱)' 최신버전을 이용하면 사진인식 기술을 통해 신용카드와 유심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다"면서 "25% 요금할인도 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바로개통유심' 개통자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하고, 최초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는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