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75만원서 30만원대로
지원금 받으면 실구매가 10만원대
스냅드래곤 835에 램 4GB 장착
75만원짜리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30만원대로 확 내려가면서 이동통신시장 알뜰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소니의 '엑스페리아 XZ1'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의 엑스페리아 XZ1의 출고가는 기존 74만8000원에서 39만9300원으로 15일부터 대폭 인하됐다.
SK텔레콤의 온라인직영몰에서 구매시, 공시지원금 20만원에 추가지원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실구매가격은 16만9300원에 불과하다.
960fps의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과 재생을 지원하는 모션 아이(Motion Eye™) 카메라 시스템, 3D 피사체를 신속하고 쉽게 스캐닝할 수 있는 '3D 크리에이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에 비해 스펙상 밀리지 않음은 물론, 중국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가격상 메리트도 크다. 가격인하 효과는 이미 드러나고 있다.
SK텔레콤의 티다이렉트몰에서는 엑스페리아 XZ1 전 모델 (블랙, 문릿 블루, 웜 실버, 비너스 핑크)이 모두 매진됐다.
자급제 모델도 인기다. 오픈마켓 지마켓이 하루특가로 엑스페리아 XZ1을 39만9300원에 판매하자마자 컬러 3종(블랙, 문릿 블루, 웜 실버)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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