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IT기업 IBM이 23분기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IBM은 새롭게 바뀐 미국 세법에 따라 55억 달러를 징수 당하면서 분기 손실 10억5000만달러의 적자(주당 1.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BM 측은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세금에 대해 "누적된 해외 수익에 대한 세금과 이연 법인세 자산 및 부채 재평가 등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조정 수익은 주당 5.18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보다 1페니 정도 높은 수치다.
제임스 카바노(James Kavanaugh) IBM CFO는 "연 매출 4000억 달러를 기록하겠다는 목표에 더 빨리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매출이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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