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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옥수수 PC버전 베타서비스 시작…데이터 절감도

최종수정 2017.09.14 11:25 기사입력 2017.09.14 11:25

장홍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 내 솔루션기술원 원장이 14일 SK텔레콤기자실에서 HEV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 과 SK브로드밴드가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에 고효율 비디오 코덱을 적용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을 25% 줄이고 더욱 나은 화질의 FHD 및 HD 실시간 방송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내일(15일)부터 옥수수 PC버전도 베타서비스 하는 등 SK텔레콤 고객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모바일서비스 개발본부장은 14일 SK텔레콤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옥수수 내 시청률이 높은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데 우선적으로 고효율 비디오 코덱을 적용한다"며 "더 선명한 화질로 시청하면서도 데이터 사용량은 25%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효율 비디오 코덱(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H.265)은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비디오 코덱인 AVC(Advanced Video Coding=H.264)대비 압축 효율이 2배 우수하다. 동일한 화질의 콘텐츠를 절반의 데이터만으로 제공하거나, 데이터 용량을 유지하면서 화질을 2배 향상시킬 수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 솔루션기술원 원장은 "2013년 HEVC의 표준이 승인된데 이어, SK텔레콤은 다음해 삼성전자, 애플 등과 HEVC 특허풀을 결성해 지금까지 180건의 특허를 등재했다"며 "기술 상용화까지 기술을 축적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Full HD 및 HD급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고 데이터는 25% 절감토록 조정했다.
이 본부장은 "SD와 LD급 영상의 경우 HEVC를 적용할 경우 시청자들의 동영상 감상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화질을 상향 조정하는 대신, 데이터 전송률은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SD와 LD급 영상은 화질을 향상시키는 대신, 데이터 사용량 절감은 없는 방향으로 설정했다는 얘기다.

특히 양사는 모바일 옥수수에 HEVC를 적용하면서 옥수수의 PC버전도 출시해 베타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집 안에 컴퓨터를 통해서도 옥수수를 시청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 PC버전을 베타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광현 SK텔레콤 홍보팀장은 "갤럭시노트8, V30 등 국내 전략 프리미엄 폰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SK텔레콤 고객 차별화를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옥수수의 실시간 방송에 이어, VOD서비스에도 HEVC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오는 28일부터 실시간 채널에 한해 HEVC를 적용한다"며 "향후 VOD서비스나 화면이 많이 바뀌는 스포츠 채널 등에도 HEVC를 적용할 계획이며 광고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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