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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재팬' 설립…일본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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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웹젠이 일본 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했다. 웹젠 재팬은 일본게임시장에서 게임 운영 및 서비스를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웹젠은 지난달 1일 웹젠 재팬을 설립해 인력충원을 마무리하고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등을 직접 일본에서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웹젠 재팬은 웹젠의 100%출자로 설립됐다.
웹젠은 현재 일본의 파트너사인 ‘게임온’과 ‘뮤 온라인’·‘S.U.N.(썬 리미티드)’· ‘C9’ 3개의 PC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나, 다음달 1일부터는 웹젠 재팬에서 웹젠의 모든 게임을 직접 일본에서 퍼블리싱한다.

웹젠 재팬은 본사 웹젠의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면서 일본 현지 사업경험을 쌓고, 모바일게임사업 등으로 게임서비스 및 퍼블리싱 영역을 넓혀간다.

일본의 모바일게임시장은 모바일기기가 보급된 2009년 이후 연간 30%이상 성장을 하면서 2015년 약 9000억엔(한화 9조원) 시장으로 급격히 커졌다. 현재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모바일게임들은 물론, 웹게임(브라우저게임)들도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타블렛PC)로 이식되면서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래 휴대폰(피쳐폰)게임을 즐기던 일본 게이머들의 이용성향을 볼 때 이후 일본의 모바일플랫폼 게임시장은 현재보다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젠은 중남미를 포함한 서구권은 ‘웹젠 더블린’이 담당하고, 중국에서는 다수의 우호적인 파트너사들을 확보해 글로벌 게임시장의 주요 국가 및 권역에서 게임사업 교두보를 만든다는 계획도 구체화했다.

현재 웹젠은 신작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르면 하반기(2017년) ‘뮤 레전드’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판권을 확보한 ‘기적 뮤: 최강자’/ ‘S.U.N. 모바일(가칭)’ 등 다수의 게임IP 협력 사업을 파트너사들과 마무리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시장점유도 높일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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