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장에 주력하며 내실 다지기 시도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특허 기한이 연말로 다가오면서 해당 특허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이 오는 20일 마감된다. 경쟁사 가운데 적극적인 입찰 참가 의지를 내비치는 곳은 없는 가운데, 롯데의 단독 입찰이 예상된다.
19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다음달 31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특허 기한 만료를 앞두고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특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최근 실적이 저조했다. 9월 기준 매출은 533억원으로, 신규면세점인 용산 HDC신라면세점(831억원)과 두타면세점(541억원)에도 못 미쳤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누적 매출도 1625억원에 그쳤다.
또한 내년에는 인근에 신세계면세점 센트럴시티점과 무역센터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개장이 예정돼 있어 눈에 띄는 실적개선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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