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SBS 보도는 명백한 사실 왜곡"…법적 조치 시행 예정

가맹점주 영업 및 브랜드 이미지에 큰 손상 입어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제너시스 BBQ가 지난 21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보도된 '[단독] 닭 손질부터 포장까지 일감 몰아주고 폭리 취한 BBQ'에 대해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BBQ는 원가 갑(甲)질 및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폭리를 취한다는 내용의 SBS 보도에 대해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도로 인해 BBQ는 수십 년간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으며, 가맹점주들의 영업에도 심각한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BQ는 이러한 손해들로부터 가맹점주 및 회사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불가피 하게 법률자문사(법무법인 광장)를 통해 왜곡 보도에 대한 책임이 있는 SBS의 관계자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열하 비비큐 부사장은 “최근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에 기반한 언론보도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향후 BBQ와 관련한 보도 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니,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