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1분기 영업적자 48억원(적자지속 YoY)으로 부진했다. 부문별로는 대전 백화점 78억원(+8.1% YoY), 제주 면세점 -26억원(적자지속 YoY)으로 추산됐다. 서울 면세점은 100억원(적자지속 YoY)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18억원 감소했으나 추정치 78억원은 하회했다.
올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97억원(+14.3% YoY), -52억원(적 자지속 YoY)으로 예상됐다. 대전 백화점의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에 비해 7.0%, 11.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면세점 부진은 연중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403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됐다. 서울 면세점은 중국인 입국자수 역성장(2017년 -24.9% YoY 전망) 등의 이유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됐다. 올해 359억원의 영업적자가 전망됐다. 제주 면세점 역시 총매출액 621억원(-12.7% YoY), 영업적자 44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할 것으로 점쳐졌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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