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투어, 경영진 간담회 통해 한국 자동차산업 현안 이해 및 韓-인도 산업 교류 기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는 인도 대학원생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IIMB는 인도 공과대학(IIT)과 함께 인도의 양대 엘리트 사관학교로 불리는 명문 경영대학원으로, 지난 13일부터 70여명의 재학생들이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과 맺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EPGP(Executive Post-Graduate Program)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인도 유명 기업에서 실무 경력 10년 이상 된 중견 관리자급들로 구성된 재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평택공장을 둘러보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경영진과의 간담회 및 특강을 통해 자동차 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쌍용차는 현재 동호회, 산학협력 재학생, 임직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평택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한국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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