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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네, 현대차 '코나'…출시 3개월만에 판매량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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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유럽·미국 글로벌 시장 순차적 출시 예정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6월 13일 열린 현대차 소형 SUV 코나 출시 행사에서 코나를 소개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6월 13일 열린 현대차 소형 SUV 코나 출시 행사에서 코나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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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국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소형 SUV 승부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2일 현대차 에 따르면 지난 6월13일 출시한 코나의 판매량(공장출고기준)이 지난주에 1만대를 넘어섰다.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 30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던 돌풍이 실제 판매로 이어진 것이다. 코나는 7월 3145대, 8월 4230대로 판매량이 늘면서 이번 달에는 2주 만에 3000여대가 팔렸다. 코나의 올해 판매 목표는 2만6000대로 이미 목표치의 40%를 달성했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신차 발표를 맡을 정도로 현대차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모델이다. 정 부회장은 코나 출시 행사에서 "글로벌 SUV 시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대차는 성급한 진출보다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최적의 기술을 담아 코나만의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 코나는 쌍용자동차 티볼리, 기아자동차 스토닉 등 경쟁 차종에 비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등 성능이 뛰어나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차에나 들어가는 편의기능도 탑재해 차별화했다.

코나는 해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판매량 증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코나를 유럽과 미국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 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데뷔를 한 코나는 이르면 내달 유럽 시장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가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내수 2만6000대를 포함해 올해 글로벌 연간 판매 목표 6만7000대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연간 19만대 이상을 판매해 글로벌 소형 SUV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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