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운전 교육 받으세요"…현대차,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모집

현대차와 블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6일까지 신청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가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하반기 세이프티(SAFETY)와 펀(FUN) 클래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3단계 클래스를 총 'SAFETY-FUN-SPORT-RACE' 4단계 클래스로 확대해 진행한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현대차 가 마련한 운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안전을 기반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배우는 SAFETY 클래스, 펀 드라이빙의 기초를 배우는 FUN 클래스, 서킷 주행 입문을 위한 SPORT 클래스, 아마추어 레이스 입문을 위한 RACE 클래스 등이 있다.

하반기 SAFETY 클래스와 FUN 클래스는 운전 관련 이론 교육은 물론 참가자들이 직접 아반떼 스포츠와 i30를 운전해 긴급제동, 긴급회피, 저마찰로 주행, 슬라럼 주행 등의 다양한 드라이빙 스킬을 배울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 인증서, 운전 실력 진단서를 제공하고, 추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SPORT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SAFETY 클래스와 FUN 클래스의 하반기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0월 21일 ▲10월 22일 ▲11월 18일 ▲11월 19일 등 총 4개 차수로 진행되며, 차수별 참가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1년 이상의 운전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현대차 홈페이지와 블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6일까지 참가비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SAFETY 클래스 3만원, FUN 클래스 6만원이다.

올 하반기 SPORT 클래스는 오는 28일부터 별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11월 10일 ▲11월 11일 ▲11월 12일 등 3차수로 진행되며 SPORT 클래스 참가비용은 1인당 20만원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