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한국GM은 6월 한 달간 내수 1만1455대, 수출 3만2237대를 포함해 총 4만369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 감소한 수치다.
6월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집중됐단 전년 대비 36.6% 감소했으나 경차 스파크, 준중형차 크루즈, 중형차 말리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등 주력 신제품이 상승세를 더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국내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 전기차 볼트EV(Bolt EV)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까지 각 60대, 280대가 고객에게 전달됐다.
한국GM은 6월 한 달간 총 3만2237대를 수출했다(CKD 제외). 한국GM의 상반기 누적 판매실적은 총 27만8998대 (내수 7만2708대, 수출 2만6290 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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