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첫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1호차 주인공으로 현역 카레이서 최정원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기아차는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씨에게 스팅어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아차는 "고성능차를 잘 이해하고 드라이빙 성능을 중시하는 최씨가 스팅어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1호차 주인공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씨가 선택한 모델은 스팅어 최상위 트림인 ‘3.3 터보 GT’ 모델이다. 3.3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4.9초로 기아차 가운데서 가장 빠르다.
기아 관계자는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으면서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스팅어가 국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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