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계 인사들과 회동…조만간 귀국, 전사 차원 'AI퍼스트' 전략 본격화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약 보름간의 유럽, 캐나다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일본 도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회장은 수감 시절 진행된 인공지능(AI) 관련한 사업과 주요 거점들을 확인한 뒤 예전처럼 일본에서 주요 재계 인사들과 회동하며 출장 일정을 마무리 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22일 삼성그룹 창립 80주년 기념일에 유럽으로 출장을 떠났다. 출장 이후 이 부회장은 2~3일 간격으로 나라를 옮겨 다니며 주요 AI 거점과 삼성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스웨덴을 거쳐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26일 스위스 제네바로 향했다. 이어 29일 캐나다 몬트리올, 30일 토론토를 방문했다. 지난 5일 이 부회장은 일본 동경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회장은 파리에서 AI연구센터 설립 건을 마무리 지은 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지난해 8월 설립한 'AI 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이후 올해 AI 연구센터를 신설할 예정인 토론토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은 일부 AI 석학 등을 직접 만나는 등 인재 영입 여부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출장기간에 직접 S급 인재 영입을 위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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