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진로체험’ 2차 공모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직업 탐색기회 제공하는 틔움버스 사업 2차 공모 실시
선정 기관에 45인승 틔움버스와 한국잡월드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한국잡월드와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타고 한국잡월드에 꿈 틔우러 갑니다’ 사업의 2차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제공해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직업 체험이 어려웠던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틔움버스 진로 체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틔움버스 진로 체험 사업은 신청 기관의 신뢰성, 참가 대상의 적정성, 지원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 2차 공모 합계 최종 약 60개 기관 2000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 기관에 45인승 틔움버스 1대와 한국잡월드의 아동·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진행한 1차 공모에서는 신청 기관 60개 중 23개 기관이 최종 선정돼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2차 공모 최종 선정 기관은 다음달 14일에 발표 후 10월부터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9월 7일까지 30인 이상 44인 이하로 참가 인원을 구성해 응모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 발표 일정, 운영 일자 등 기타 세부 사항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한국잡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