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정성립 한화오션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앞으로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도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회사는 다음 달 29일 임시주총을 통해 정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정 사장의 연임의지가 분명한 만큼 재선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열린 대우조선해양 정기주총에서 사장 선임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으면서 연임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정치권 등 외부에서 대우조선해양 회생에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연임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최종 결정이 늦어졌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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