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효성이 총 2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34명보다는 승진 규모는 줄었지만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해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올해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승진대상에 포함됐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현준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인사"라며 "조 회장은 1월 초 신년사에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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