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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8주 연속 상승…1500원대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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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ℓ당 50원 올라…연말까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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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말까지 14주 연속 하락하다 8월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두 달 만에 ℓ당 50원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17~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485원으로 전주 대비 9.9원 상승했다. 경유는 ℓ당 1276원으로 9.7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11.6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1450.1원)와는 61.5원 차이가 났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은 전주 대비 10.3원, 10.4원이나 올랐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ℓ당 7.9원 상승한 1594.4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36.4원, 최저가 지역인 경북(1460.7원)과는 133.7원 차이가 났다. 울산지역의 휘발유 가격(1478.9원)은 전주 대비 19원이나 올랐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6원 하락한 1407.7원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는 ℓ당 1424.7원으로 전주 대비 16.4원 하락해 평균 공급가격 하락을 견인했다. 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기간 연장 가능성, 정제가동률 상승,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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