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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편한 290g 초경량 태블릿PC 'G Pad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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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 Pad Ⅳ' 써보니

태블릿PC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감각은 시각이다. 음악을 듣기도 하지만, 그래도 영화를 감상하거나 뉴스를 읽거나 하는 '보는 행위'가 중심이다. 지나치게 밝은 톤, 차가운 색감 등은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눈이 편한 290g 초경량 태블릿PC 'G Pad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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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모델로 내놓은 'G Pad Ⅳ(모델명:G Pad Ⅳ 8.0 FHD LTE)은 눈이 편안한 태블릿PC다. 태블릿 오른쪽 측면에 전원버튼, 볼륨버튼 외에 하나의 버튼이 더 있다. 'Q버튼'이다. Q버튼을 누르면 '보기 편한 모드'가 실행된다. 총 4단계로 화면의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원클릭으로 조절할 수 있어 간편하다. 뉴스를 읽거나 사진을 보거나, 영상을 보거나 할 때 적합한 톤을 재빨리 설정할 수 있어 눈의 피로감이 덜하다. 뉴스를 읽을 때는 흑백모드가 편했다.

G Pad Ⅳ의 또다른 장점은 가벼움이다. 6.9mm의 두께로 기존에 나와있는 태블릿 중에서는 얇은 편이다. 제품을 들었을 때는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G Pad Ⅳ의 무게는 콜라캔 한 개와 비슷한 290g이다.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경량성과 휴대성에 집중한 탓인지, 배터리가 다소 실망스럽다. G Pad Ⅳ는 3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돼 한번 충전으로 7시간 정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배터리 소모량이 굉장히 빨랐다. 7시간은커녕 5시간도 간당간당한 수준이었다.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의 배터리는 3300mAh이다. 8인치 태블릿이 5.7인치 스마트폰보다 배터리 용량이 적다. 대안은 있다. G Pad Ⅳ와 함께 출시된 보조 기기 '플러스팩(Plus Pack)'이다. 4400mAh의 보조배터리다. G Pad Ⅳ 뒷면에는 약간의 홈이 파여져 있는데, 플러스팩은 이와 딱 들어맞는다. 별도의 충전케이블이 필요없이 두 기기가 들러붙는다. 자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2W+2W 스테레오 스피커 기능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풍성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드 뒤편에 붙여 거치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G Pad Ⅳ와 함께 출시된 보조 기기 '플러스팩(Plus Pack)'. 4400mAh의 보조배터리이자 스테레오 스피커, 거치대다.

G Pad Ⅳ와 함께 출시된 보조 기기 '플러스팩(Plus Pack)'. 4400mAh의 보조배터리이자 스테레오 스피커, 거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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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걸림돌이다. 8만2000원이다. G Pad Ⅳ의 출고가는 35만2000원이다. 두 기기를 모두 사면 43만4000원이다. 중저가형 태블릿 치고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G Pad Ⅳ는 LTE모듈이 탑재돼 통화와 문자메시지 전송 등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G Pad Ⅳ를 패드전용 요금제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로 가입하면 15만3000원이 지원돼 19만9000원에 패드를 구입할 수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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