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10일 "현대중공업에 대규모 재해 시에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세대 재해복구센터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대중공업은 국내외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IBM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의 전략적 재해복구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IBM을 이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국IBM은 경주·울산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죽전 IBM 재해복구센터내에 현대중공업의 신규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했다. 현대중공업의 새로운 재해복구시스템은 재해 선포 후 빠르게 IT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한국IBM과 현대중공업은 재해복구체계와 절차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해상황을 가정한 IT 종합 모의훈련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최종점검까지 마쳤다. 향후에도 재해복구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전략적 접근의 일환으로 IT 시스템들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재해 발생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