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한다"면서도 "그것은 여러 가지로 실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행정부 내 논의를 보면 비핵화를 서둘러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면서도 "비핵화를 반드시 이뤄야 하지만 동시에 현실주의자가 될 필요가 있다. 이는 아주 쉽지 않은 협상 과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원하는 것은 '안전보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어떤 형식이 될지는 아직 얘기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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