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러시아 "北 비핵화 쉽지 않은 협상…北이 원하는 것은 안전보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한다"면서도 "그것은 여러 가지로 실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행정부 내 논의를 보면 비핵화를 서둘러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면서도 "비핵화를 반드시 이뤄야 하지만 동시에 현실주의자가 될 필요가 있다. 이는 아주 쉽지 않은 협상 과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라브로프 장관은 이란 핵합의가 북한의 비핵화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도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며 계산을 하고 자신에게 견주어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이란과의 핵합의 등을 파기할 경우, 북한 역시 미국의 약속에 대해 신뢰를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원하는 것은 '안전보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어떤 형식이 될지는 아직 얘기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