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신문은 사평을 통해 "쑹 부장의 방북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중대한 행동',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며 과도한 기대를 품고 있으나 쑹 부장은 문을 조금 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문제해결의 당사자는 미국과 북한"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한차례 고위급 방문이 경색된 북핵문제를 타파한다는 것은 '기적'을 바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의 한 축이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환구시보는 북한이 지난 9월 15일 이후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고 북미간에 '말폭탄'이 잦아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쑹 부장은 시진핑 국가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17일 평양에 도착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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