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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바람핀 여친 덕에 ‘몸짱’ 됐다구?…6개월 만에 22㎏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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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오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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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씨쓰루팀] 무려 5년 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급격히 살이 찐 한 남자가 6개월 간 다이어트를 한 끝에 '몸짱'으로 거듭난 사연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더비에 사는 26세 남성 드웨인 오코너의 사연을 전했다. 피트니스센터 강사로 근무하던 오코너는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지난해 이별했다. 여자친구가 무려 4년 동안 바람을 피워 왔다는 사실을 눈치챈 오코너가 자초지종을 묻자 여자친구가 되레 먼저 이별을 통보한 것.

충격에 빠진 오코너는 평소 먹지 않던 정크푸드를 먹기 시작했고 급격히 살이 쪘다. 이후 정신을 차린 오코너는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한 끝에 6개월 만에 체중 22㎏ 감량에 성공했다.

여자친구와의 이별 후 자신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오코너는 업무상 피트니스센터에 가는 것 외에 운동을 하지 않았다. 또 매일 정크푸드를 먹다보니 배에 튼살이 생길 정도로 체중이 불어났다.
오코너는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한계점에 와 있었다. 친구들은 내가 우울해하는 모습이 싫어 내가 다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오코너는 다시 예전의 몸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식단을 완전히 바꾸고 운동 계획도 새롭게 세웠다. 정기적으로 농구를 하고 일주일에 5번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결국 오코너는 6개월 만에 체지방 비율이 28%에서 7%로 감소했다.

그는 “6개월은 짧은 기간으로 보이지만 난 예전에 피트니스 강사를 하며 이미 몇 년 동안 운동을 해왔으므로 상당한 근육량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다시 살을 빼기로 한 계기는 개인적인 문제로 자제력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코너는올해 말 영국보디빌딩&피트니스협회(UKBFF) 남성 부문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씨쓰루팀 ss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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