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유럽 순방 길에 이란에 들러, 로하니 대통령에게 이란 핵협정이 유지돼야 한다는 일본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직 총리가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1978년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1905∼1995) 총리 이후 40년만에 처음이다.
또한 아베 총리는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국인 이란과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란에 앞서 벨기에와 프랑스 등을 찾아 일본과 EU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경제연대협정(EPA)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중동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방문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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