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은 이날 아스널 홈페이지에 "신중한 고려와 클럽과의 상의 끝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관두는 것이 적절한 때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1996년 아스널 감독에 취임한 뒤 2003~2004년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진한 성적 때문에 지면 등에서 사임설이 돌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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