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런던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웨일즈 뉴포트에서 이 같은 혐의로 25세 남성을 체포하고 자택을 수색했다.
세 번째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조직적 범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경 런던 남부 파슨스그린 지하철역에 정차한 열차에서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출근하던 런던 시민 30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