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다음 달 6일부터 340억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에 나서며 무역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 미국 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조만간 1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품목에 대한 관세안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이 경우 글로벌 경제에 미칠 무역전쟁 여파는 확대될 수밖에 없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역시 21일 기준금리 결정에 이어 연설에 나선다. 같은 날 브라질, 필리핀, 스위스, 대만 등도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멕시코는 22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연다.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22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서 감산 합의를 종료하고 증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이 적극적으로 증산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베네수엘라, 이란, 이라크 등은 현 상황을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경제상황, 미국의 이란제재 등과 맞물려 이번 회담은 시장이슈보다 정치적이슈가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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