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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때 15% 급락…비트코인 6000弗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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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6000달러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주말 한때 하락률은 15%대에 달했다.

가상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지수(BPI)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13일 오전 8시10분 현재 5726.27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보다 9.64% 낮은 수준이다.
크립토코인스뉴스는 "지난 24시간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새로운 주간 최저치를 기록한 후 회복세"라고 전했다. CNBC 역시 "디지털 통화가 지속가능한 투자자산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면서 높은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24시간래 비트코인가격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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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전일 한때 55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6400달러대를 회복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새로운 비트코인 화폐 세그윗2X의 출범계획 철회 후 한때 최고치인 7800달러대까지 치솟았었다.

가상화폐업체 이두의 토머스 베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급등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되파는 것”이라며 “가격 등락폭을 크게 하는 매수와 매도 거래가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을 뿐 다시 상승세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Bnt투더퓨처의 공동설립자 겸 CEO인 사이먼 딕슨은 "비트코인 선물과 파생상품 거래를 관리하는 대규모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출현으로 향후 몇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올해 4분기에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 이는 비트코인도 금, 원유처럼 투자 상품으로 제도권의 인정을 받게 됐다는 의미다. 클립토코인뉴스는 "CME가 비트코인을 단순한 디지털 통화가 아닌,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간주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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