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날 WTO에 제출한 문서에는 "원료가 될 수 있는 폐기물 속에 오염 물질이나 유해 물질이 대량으로 혼입돼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중국의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됐다"고 언급됐다 .
중국의 '외국 쓰레기' 대책은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양모, 회색, 면화, 양모 등의 폐기물도 수입 금지 쓰레기 대상에 포함된다.
국제무역센터(ITC)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쓰레기 수입 대국으로, 지난해 수입한 폐플라스틱은 730만t(37억달러)로 세계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폐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홍콩을 제외하고 일본과 미국으로, 각각 전체의 약 10% 정도 차지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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