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각주머니에는 우유팩을 떠올리면 사각형의 종이 포장지가 떠오른다. 흰 우유, 딸기우유, 초코우유 등 사각형의 종이팩 안에는 당연히 우유가 들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생각과는 달리 종이팩에 우유가 아닌 다른 것이 들어있다. 바로 달걀이다.
요리란은 껍데기를 제거해서 유통기한이 참 궁금한데, 특별한 살균 방식으로 30일 이상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어 일반 달걀의 유통기한보다 1주 이상이 더 길다고 한다. 그러나 살균 방식으로 맛이 변하거나 향이 변하는 건 아니다.
요리란 중 난백은 베이킹을 할 때나 식이요법 등을 할 때, 또는 흰자만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달걀 하나를 깨어 흰자만 써야 할 때는 노른자를 처리하기 어려웠는데 이 제품은 달걀노른자를 남기거나 버리는 번거로움이 없을 듯하다.
우유팩에 달걀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해 보지 않았지만 달걀이 들어 있으니, 우유팩에 앞으로는 어떤 것들이 또 들어있을지 식재료들의 변화가 궁금하기만 하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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