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씨티씨바이오는 터키 보건부로부터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터키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씨알리스(타다리필 20mg)를 필름형으로 만든 제형변경 의약품으로, 터키 현지업체인 센츄리온(Centurion)사를 통해서 레옥스(Leox) 라는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터키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연간 1억46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 2010년 기준) 규모로, 매년 약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터키 국민들의 성생활 패턴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비중이 67%이며,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일반 의약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의 2018년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터키는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 중 8위를 기록했다.
전홍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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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은 "터키 자국민들의 소비도 크겠지만, 터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특성상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므로 관광객들의 소비도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필름형 의약품과 판매 허가 지역을 넓혀 해외 매출을 늘릴 계획"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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