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내 30대 기업의 사내 유보금이 700조원에 이른다며 기업이 적극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서야 일자리도 창출되고 국가 경제도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1일 성남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노동이 존중되고 노동의 몫이 정당하게 배분되는 공정국가를 만들어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업이 R&D사업 등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소득격차가 심화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기본소득이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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