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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서예지와 11시간 베드신 촬영?…비하인드 스토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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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과 서예지/ 사진=SBS 제공

김재욱과 서예지/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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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배우 김재욱이 악역 연기로 화제인 가운데 김재욱과 서예지의 영화 속 베드신 촬영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재욱은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출연해 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재욱과 서예지는 11시간 동안 촬영한 영화 속 애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욱은 "베드신이라는 게 침대에서 찍었기 때문에 베드신이다. 남성분들이 기대할만한 베드신이 아니다. 굉장히 중요한 감정신이고, 엄청나게 공을 들인 장면이다"며 "몸이 힘들기보다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예지는 "재욱오빠는 굉장히 감정적으로 잘 리드해주셨는데, 내가 베드신이 처음이라 부끄러웠다. 연기를 해야하는데 나무 막대기가 돼서 재욱오빠가 '더미'(의료용 마네킹)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예지는 "NG가 많이 났다. 재욱오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감독님에게 맥주 한 잔이라도 하면 안되냐고. 그래서 다들 맥주를 마시고 촬영했다"고 했다.

한편, 김재욱은 12일 종영한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 희대의 악역 모태구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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