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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최고 이적료’ 알리송 “살라의 리버풀 계약 재촉 문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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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사진=연합뉴스]

알리송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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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알리송이 모하메드 살라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알리송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송의 이적료는 역대 골키퍼 최고인 6,700만 파운드(약 990억 원)로 추정된다.

이적이 확정된 후 알리송은 리버풀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살라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도 소개했다.

알리송이 메디컬 체크 및 행정 업무를 위해 리버풀 멜우드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했던 당시 살라가 알리송에게 문자를 보냈다.
알리송은 “갑자기 살라가 내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봐.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거야’라고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살라의 계약 재촉에 알리송은 “진정해! 지금 일을 하고 있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송은 “우리는 AS로마에서 같이 뛰었다. 그러나 살라가 리버풀로 가고 난 다음에는 그렇게 자주 연락을 하지는 못했다”라면서 “정말로 살라와 함께 다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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