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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입단’ 호날두 “난 야망 있는 선수…머무르는 것 좋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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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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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클럽 유벤투스에 공식 입단했다.
지난 11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이적을 발표했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1억 유로(한화 1322억 원)다. 이어 17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 및 계약 서명을 완료했다.

이날 유벤투스의 홈구장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은 내게 쉬운 결정이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최고의 클럽이고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7연속 스쿠데토를 차지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나는 야망 있는 선수다. 그저 편안한 곳에서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과거의 영광을 항상 돌이켜본다. 내가 탑클래스 공격수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발롱도르에 대한 질문을 두고 “발롱도르는 내가 지금 당장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물론 나는 승리하기를,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며 “내가 다시 발롱도르를 수상할지 누가 알겠나? 난 단지 자연스러운 흐름의 미래를 바랄 뿐이고 그 미래는 밝다”고 전했다.

또 “오는 30일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빨리 세리에A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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